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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원에 우즈벡 간다"…티웨이항공, 5월 타슈켄트 신규 취항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2 09:33

수정 2025.04.02 09:33

5월 23일부터 인천~타슈켄트 주 4회 운항
초특가·할인코드 등 프로모션도 제공
티웨이항공의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 노선 신규 취항 프로모션 이미지.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의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 노선 신규 취항 프로모션 이미지.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 23일부터 인천~타슈켄트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 정기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발 항공편은 오후 6시 출발해 오후 9시 30분(이하 현지시간) 타슈켄트에 도착하며, 복귀편은 밤 11시에 타슈켄트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9시 25분 인천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7시간 30분이다.

이번 노선은 지난 2023년 인천~비슈케크 정기편에 이어 티웨이항공의 두 번째 중앙아시아 정기 노선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0년부터 전세편을 통해 중앙아시아 노선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4만명의 여객과 178t의 화물을 수송해왔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최저 26만2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탑승 기간은 5월 23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또, 할인코드 '우즈베키스탄'을 입력하면 최대 1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B777-300ER 기종의 '수퍼 프리미엄 존'(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이용 시 2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회원 대상 혜택도 눈에 띈다. 신규 회원은 최대 10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받을 수 있고, 티웨이 앱 이용 고객은 전용 할인쿠폰 및 특가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회원제인 '티웨이플러스' 가입자에게는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최대 50만원 쿠폰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타슈켄트 노선 신규 취항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분들의 편의 증진과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슈켄트는 △아미르 테무르 광장 △초르수 바자르 △나보이 오페라 극장 등 전통 문화와 현대 도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최대 30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지하철, 대형 쇼핑몰 등 편리한 여행 환경을 갖춰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