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가 윤석열 파면하고 국민께 일상 돌려줘야"
"국힘 내란정당화 지속…미몽에서 깨어나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위 위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위 비전 선포 및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1.31. suncho21@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2/202504021009000160_l.jpg)
황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만든 내란수괴는 오직 파면만이 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이 12·3 내란 당일 밤 대통령 지시로 의원들을 끌어내라던 통화 녹음 파일을 대거 확보했다"며 "대통령 지시라며 문짝을 부숴서라도 계엄 해제를 의결하려는 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대화까지 녹음됐다"고 했다.
이어 "국민께서 쌓아 올린 위대한 업적들이 극우적 망상에 사로잡힌 윤석열의 내란으로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공포로 얼어붙게 만든 내란 수괴는 반드시 파면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각'을 전망하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내란·위헌 정당"이라며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헌재 선고기일이 지정되었는데도 국민의힘은 '기각만이 답'이라는 등 여전히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심지어 국민의힘 의원들이 내란수괴 윤석열 측과 함께 내란을 정당화한 책을 출간한다고 한다. 제 정신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군홧발로 국회를 짓밟고 독재를 꿈꾼 내란수괴를 감싸는 한 파멸의 운명을 피할 수 없을 것임을 국민의힘에 엄중히 경고한다. 국민의힘은 늦기 전에 미몽에서 깨어나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