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규모 키워…11개국 바이어·도내 200개 기업 참여
충남도, 7월 1∼2일 천안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지난해보다 규모 키워…11개국 바이어·도내 200개 기업 참여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오는 7월 1∼2일 천안 소노벨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해외사무소 주도로 처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6천121억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 일본 등 5개국에서 61개사 바이어들이 도를 방문해 170개 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는 규모를 더 확대한다.
미국, 중국 해외사무소와 해외통상자문관을 위촉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호주, 멕시코 등 총 6개국 바이어를 추가로 초청한다.
도내 기업도 200곳 이상 모집한다.
도는 수출상담회 내실을 다지고자 지난달 '해외 진출 설명회 및 기업 상담회'를 열고 도내 140여개 기업의 수출 수요를 파악했다.
현재까지 참여 기업 150여곳을 모집했고, 오는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충남 온라인 수출지원 시스템'이나 '충남경제진흥원 통합지원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우수한 도내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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