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삼기에너지솔루션즈(옛 삼기이브이)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공급하는 ESS(에너지저장장치)용 BMS(배터리관리시스템) 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연간 수십만개 규모를 4년 간 공급하는 것으로 수주 총액은 약 300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으로 오는 6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배터리 셀과 BMS를 연결하는 BMS 케이블은 온도, 전압, 전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과열, 과충전, 과방전 등의 위험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ESS용 배터리는 큰 면적으로 삼기에너지솔루션즈의 BMS케이블과 같은 긴 케이블이 필수적이다.
삼기에너지솔루션즈 관계자는 "BMS케이블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수조원이고, 현재 ESS·완성차의 개발과제 등을 다수 진행하고 있어, 매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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