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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판매시설 주소 세분화 사업에 '마산어시장' 선정

뉴시스

입력 2025.04.02 10:24

수정 2025.04.02 10:24

마산어시장 점포별 상세주소 생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판매시설 주소 세분화 사업에 마산어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마산어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수산물 시장으로, 많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그러나 시장 내 유사 점포군이 밀집돼 있어 방문 고객과 물류 배달 시 위치 찾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창원시는 시장 상인들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방문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1사업장 1주소 갖기 등 세분화된 주소 체계 도입을 목표로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이를 통해 주소가 세분화되지 않은 전통시장에 점포별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지역 특성과 어시장 이미지를 반영한 주소정보 시설물과 종합안내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개별 출입구 및 이동경로 등의 공간 정보도 구축된다.


박성옥 도시정책국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상세주소를 제공할 수 있어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지역경제 및 상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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