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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계장터 4·1독립만세운동 '106주년'…그날의 행진 '재현'

뉴시스

입력 2025.04.02 11:32

수정 2025.04.02 11:32

대전보훈청, 재현 행사에 참석
[대전=뉴시스] 대전보훈청이 최근 두마초에서 열린 제106주년 두계장터 4·1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대전지방보훈청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보훈청이 최근 두마초에서 열린 제106주년 두계장터 4·1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대전지방보훈청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보훈청은 최근 두마초에서 열린 제106주년 두계장터 4·1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마면주민자치회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광복단체, 시민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삼일절 노래, 만세삼창, 기념사, 헌시 낭독, 삼일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해군홍보대를 길잡이로 기관과 단체장 및 시민들이 참여해 두마초에서 두계장터까지 만세 행진을 진행하며 그날을 재현했다.



두계장터 4·1독립만세운동은 3·1운동이 발생한 1919년 일제 식민통치에 반발하는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1000여명의 애국선열과 시민들이 모여 일제 만행을 규탄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운동이다.


대전보훈청 관계자는 "일제 총칼에 당당히 맞서 억압에 저항했던 선조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행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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