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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우체국 집배원, 화재도 감시…'명예소방집배원' 됐다

뉴시스

입력 2025.04.02 11:37

수정 2025.04.02 11:37

서산소방서·우체국, 지역사회 안전 증진 업무협약
[서산=뉴시스] 서산소방서가 지난 1일 서산우체국에서 집배원을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해 명예소방집배원으로 임명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 서산소방서가 지난 1일 서산우체국에서 집배원을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해 명예소방집배원으로 임명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우체국 집배원이 화재 감시자 역할도 맡는다.

서산소방서는 지난 1일 서산우체국에서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체국 및 집배 차량의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서산소방서는 집배원을 명예소방집배원으로 임명했다.
이들은 화재 감시자 역할에 겸해 집배 차량 운행 중 화재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신고하고 초기 진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서산소방서는 우체국 직원과 집배원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우체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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