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경북 지역에 건조주의보 발효 중…"산불 주의" 당부

뉴스1

입력 2025.04.02 12:31

수정 2025.04.02 12:36

1일 오후 대구 남구 앞산 입구에 설치된 '산불위험도 알림 표지판'이 매우높음(심각)을 가리키고 있다. 2025.4.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일 오후 대구 남구 앞산 입구에 설치된 '산불위험도 알림 표지판'이 매우높음(심각)을 가리키고 있다. 2025.4.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대구기상청이 각종 화재 유의를 당부했다.

2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실효습도는 대구 신암·문경 동로 34%, 칠곡 팔공산·상주·김천 35%, 구미·경산·안동·예천 36%로 관측됐다.

건조특보는 나무 등의 메마른 정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낮을 때 발령되는데,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하다.


실효습도가 50% 이하면 큰불이 나기 쉬운 상태며, 35% 이하면 건조주의보, 25% 이하면 건조경보가 내려진다.

대구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며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시와 경북 일부 지역은 산불 예방을 위한 산림 출입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