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尹 탄핵 심판 선고' 광주 5·18민주광장서 생중계

뉴스1

입력 2025.04.02 13:39

수정 2025.04.02 13:39

광주 18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윤석열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이 확정된 1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에 파면 선고를 촉구하고 있다. (비상행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18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윤석열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이 확정된 1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에 파면 선고를 촉구하고 있다. (비상행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생중계된다.

광주 18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선고 당일 5·18민주광장에 대형 LED를 설치해 생중계로 상영한다고 2일 밝혔다.

비상행동은 4일 오전 10시부터 행사를 시작해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생중계로 지켜볼 예정이다.

탄핵이 인용될 경우 이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승리 보고대회(가칭)를 연다.
기각 시 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비상행동은 탄핵 심판 선고일이 확정된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를 향해 "좌고우면 하지 말고 헌법과 국민의 바람대로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라"고 촉구했다.


비상행동은 12·3비상계엄 이후 매주 토요일 민주광장에서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열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