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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업 활성화 위한 입법지원 必"...여신업계, 국민의힘과 현장간담회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2 15:35

수정 2025.04.02 15:35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국회의원 3명이 2일 서울 중구 소재 여신금융협회를 방문해 업계 주요 관계자들과 ‘여신금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 제공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국회의원 3명이 2일 서울 중구 소재 여신금융협회를 방문해 업계 주요 관계자들과 ‘여신금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여신금융협회는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국회의원 3명이 서울 중구 소재 여신금융협회에서 ‘민생경제 및 여신금융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비롯해 신용카드사, 캐피탈사, 신기술금융사 대표 등 여전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신금융업계 현장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정무위원회 간사인 강민국 의원과 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김상훈 의원을 비롯, 이헌승 의원이 참석해 중소기업 및 서민경제와 밀접한 여신금융업계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강 의원은 “오늘 많은 분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주신 만큼 말씀하신 내용을 검토 후 의논해 보겠다”며 “최근 여신금융업권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변화의 시대를 맞아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국회에서 해야 할 몫을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김 의원도 “서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및 혁신 벤처기업 등에 대한 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여신금융업계의 현장 의견에 대해 정부와 협의해 환경이 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해 필요한 정책과 입법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지급결제서비스의 혁신,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한 자금공급,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등 여신금융업권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신용카드사의 지급결제 전용계좌 허용 △카드결제 범위 확대 △캐피탈사의 자동차금융 플랫폼 활성화 △신기술금융사의 투자범위 확대 등을 건의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