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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가에 250만명 영농 인력 공급…"농업인 지원 총력"

뉴시스

입력 2025.04.02 14:00

수정 2025.04.02 14:00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 개최 농촌인력중개 등 통해 농가에 인력 지원 농협 중심의 농촌일손돕기 추진체계 강화
[서울=뉴시스] 사진은 지난해 6월 14일 안양원예농협 관내 가지 농가에서 농협하나로유통·농협유통 임직원들이 가지 순자르기 등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협유통 제공) 2024.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지난해 6월 14일 안양원예농협 관내 가지 농가에서 농협하나로유통·농협유통 임직원들이 가지 순자르기 등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협유통 제공) 2024.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협중앙회는 올해 250만명의 영농 인력을 농가에 지원하는 등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진력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농협은 전북 김제시 벽골제공원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주재로 '2025년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회장을 비롯해 범농협 임직원, 시·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농협은 올해 농촌인력중개를 통해 250만명의 영농 인력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농협을 통한 농작업 참여자 모집 ▲법무부 보라미 봉사단 영농인력 활용 ▲영농인력지원 데이터분석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인력 수급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농협 중심의 농촌일손돕기 추진 체계를 강화하고,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확대 공급 등 구조적인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농업인들이 인건비와 영농자재비 상승,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협이 농업인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협은 김제 지역 농업인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비료 살포기 등 영농 물품을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은 농가를 찾아 하우스 감자 수확, 땅콩 심기 등 영농 작업을 직접 도왔다.


농협은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농업인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임직원 일손돕기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뉴시스] 사진은 농협식품이 지난해 10월 30일 영농철을 맞아 노원구 중계동 소재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협식품 제공)
[세종=뉴시스] 사진은 농협식품이 지난해 10월 30일 영농철을 맞아 노원구 중계동 소재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협식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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