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이상 등록…다 등록할 듯"
의대협 "수업 참여율 3.87% 뿐"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1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모습. 2025.04.01. yes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2/202504021402088755_l.jpg)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전국 40개 의대 중 유일하게 미등록 의대생이 남아있던 인제대 의대도 학생들이 돌아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제대 관계자는 2일 "아직 시스템상으로는 다 등록하지는 않았지만 절반 이상 등록을 했다"며 "아마 다 (등록)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교육부는 40개 의대별 복귀 현황을 공개했는데 복귀율은 96.9%였다. 39개 의대는 군 휴학과 같은 기타를 제외하면 전원복귀했는데, 다수의 인제대만 등록금 납부 거부 의사를 밝혀 제적 예정자로 포함했다고 밝혔다.
인제대 의대 학생 370명이 오는 4일까지 등록금 납부 등 등록 절차를 완료하면 40개 의대 학생은 모두 등록하게 된다.
단 등록한 학생들이 실제 수업에 참여하는지는 미지수다. 이날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5개 의대, 6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3.87%인 254명이다.
교육부는 전날 "대학별 의과대학의 수업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의학 교육계와 종합적으로 논의해 모집 인원 조정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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