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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 트램 속도낸다…설계·시공 동시 추진

뉴시스

입력 2025.04.02 14:06

수정 2025.04.02 14:07

패스트트랙 적용…하반기 우선 시공구간 착공 가능
[화성=뉴시스]동탄트램 콘셉트 디자인.(사진=화성시 제공)2025.04.02.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동탄트램 콘셉트 디자인.(사진=화성시 제공)2025.04.02.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동탄 트램 건설에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을 적용,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해 공사 속도를 높인다.

2일 화성시는 전날 조달청 나라장터에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에 대한 입찰 주요 정보를 사전 공개했다.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는 망포역-동탄역-방교동을 연결하는 노선과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기 단축과 적기 개통을 위해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을 선택했다. 특히 실시설계 진행 중에도 지장물 이설 등 일부구간에 대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패스트 트랙안을 담았다.



사전공개 기간은 오는 8일까지다. 이후 조달청이 기술형 입찰 방식으로 입찰공고를 진행, 이르면 올 하반기 우선 시공 구간에 대한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정명근 시장은 "동탄트램은 시민 여러분이 수년간 기다려온 숙원 사업"이라며 "조속한 착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철도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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