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우원식 국회 의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23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있다. 2025.04.02. kkssmm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2/202504021422514302_l.jpg)
[파이낸셜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정부에 촉구한다. 이미 발표한 만큼 최대한 빨리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서 국회에 제출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본회의 개의 전 "신속히 산불피해를 복구하고 피해를 입은 많은 이재민들의 절박함을 감안하면 어느 때보다도 조속하게 처리해야 된다. 빠른 추경 편성을 위해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불철주야 혼신의 노력을 다한 소방대원과 지자체 공무원, 경찰관 여러분과 국군장병, 자원봉사자들에게 국회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산불 피해와 관련해 국회도 우리의 일을 해야 한다.
아울러 우 의장은 "저도 직접 피해현장에 가서 확인을 했는데 이번 산불 양상에서 보듯 기후위기로 인해 과거의 대응으로는 큰 산불에 대응하기 매우 어렵고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잘 되지 않는다"며 "심도 깊은 분석으로 향후 산불 화재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기존 메뉴얼이 놓치는 점이 무엇인지 잘 살펴서 개선 방안을 국회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짚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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