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연합뉴스) ▲ 못자리 공동 취사장 운영 시작 = 강원 철원군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못자리 설치로 바쁜 주민들을 위해 2일 공동 취사장 운영을 시작했다.
철원군은 철원농협과 함께 이달 21일까지 민간인 출입 통제선(민통선) 이북 지역인 철원읍 외촌리 근대문화유산 전시장에 못자리 공동 취사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농업인 700∼800여명이 매일 무료로 점심을 해결할 수 있다.
취사장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종 군수는 "바쁜 농사철에 지자체와 지역농협 간 협력사업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는 못자리 공동취사장에서 맛있게 식사해달라"며 "각종 영농정보의 교환과 대화의 장소로도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철원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1인당 70만원 한도 = 철원군은 지역 내 자금순환을 촉진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경제를 부양하고자 지류·전자형 철원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할인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1명당 지류형 상품권은 최대 20만원, 전자형 최대 50만원(지류형 미구매 시 최대 70만원까지 살 수 있다.
2016년 4월 처음 발행한 철원사랑상품권은 지역의 제2 화폐로 자리매김해 현재까지 2천500억원가량 판매됐다.
또한 2020년 12월부터는 이용이 편리한 철원사랑카드가 출시돼 주민 1만5천여명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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