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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서비스, 미혼모·한부모 가정 지원 나서

뉴시스

입력 2025.04.02 15:17

수정 2025.04.02 15:17

급여 일부 펀드 조성…성금 1000만원 기탁 매달 생활 자립금 후원 및 취업 지원 추진
[서울=뉴시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오른쪽)이 지난 1일 제천시청에서 한부모·미혼모 가정을 위한 기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김창규 제천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02. (사진=도로공사서비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오른쪽)이 지난 1일 제천시청에서 한부모·미혼모 가정을 위한 기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김창규 제천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02. (사진=도로공사서비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지역 미혼모·한부모 가정 등 여성 취약 계층의 생계 및 정서적 자립 지원에 나선다.

도로공사서비스는 지난 1일 충북 제천시에 충북권역본부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적립해 '스마일펀드' 기금으로 조성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도로공사서비스는 미혼모 가정의 생애주기별 지원을 통해 국가의 저출산 극복 정책에 동참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기관 주도 사회공헌사업인 '해피로드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의 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 지정공모사업을 통해 출산·육아 용품이 담긴 '해피박스'를 후원했다.


올해는 캠페인의 지원 대상과 범위를 넓혀 각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여성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전국 10개 권역본부와 386개의 영업소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미혼모 가정과 센터를 일대일 매칭해 매월 생활 자립금을 후원하고 미혼모의 취업 지원도 추진한다.


오병삼 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출산 지원 제도 만큼이나 귀한 생명이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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