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시민 5대 건강증진프로젝트 선정…추진 내용은?

[논산=뉴시스] 충남 논산시가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논산시민 5대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사진=논산시 제공) 2025.04.0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논산시민 5대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사회 건강실태조사를 통해 지역의 건강통계를 생산하고 건강 수준에 맞는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일대일 면접 조사로 이뤄진다.

17개 영역 172개 문항 설문조사를 통해 135개 지표를 산출해 지역의 건강 문제에 맞는 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증진사업을 담당 하고 있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무원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5대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5대 건강증진 프로젝트는 '아침밥 먹기'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하기' '중강도 이상 운동 실천하기' '건강생활 실천하기' '나의 혈관 수치 알기' 등이다.

시는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이를 중점 홍보하고 각종 보건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마을·산업체·학교 등 생활터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건강 조직인 '100세건강위원회'와 함께 칫솔질 홍보, 나의 혈압 알기 캠페인, 근력 향상을 위한 시니어 PT, 플로깅과 걷기 활성화,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도 이웃도 건강한 100세건강공동체를 육성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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