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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고용부 공모에 선정…"로컬JOB센터 양질 운영"

뉴시스

입력 2025.04.02 16:12

수정 2025.04.02 16:12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임실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과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들 간의 가교역할을 강화해 일자리 및 인력난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에 맞춰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에 군비를 더한 5억5000만원을 임실군로컬JOB센터 운영비로 활용, JOB센터의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JOB센터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취업자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농촌일자리지원사업, 찾아가는 일자리 서비스,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고 있다.



특히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은 바쁜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난감한 농업인을 위해 관내 인력과 도시 유휴인력을 연계해 농업인의 고충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는 중식비, 간식비, 도농촉진수당 등을 제공하며 농촌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에게는 교통비를 지급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상해보험도 지원한다.


또 JOB센터는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난해에도 상용직 근로자 연계 목표 200명을 훨씬 뛰어넘는 356명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올해도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특화 기업 등 지역산업기반에 발맞춰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해 지역의 인력난 해소이 기여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농촌일자리지원사업 등 핵심사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임실군 로컬JOB센터가 일자리 컨트롤타워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