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달서구는 2일 총 17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말까지 1만429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64.1%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일자리 선도로 이루는 혁신경제도시 달서'를 비전으로 내세운 이 계획은 2022년 수립된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과 연계한 것으로 지역 산업 변화와 고용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담고 있다.
핵심 추진 전략은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로 기업혁신 주도형 일자리 육성, 청년 및 지역 맞춤형 미래 일자리 창출, 구인-구직 맞춤 매칭 지원, 창업 기반 확충, 사회적 가치 실현형 일자리 상생 등 5대 전략과 183개 세부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품질 전문가 양성 과정 등을 통해 청년층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교육 & 돌봄 전문가 양성 등 재취업 교육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인·여성·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기업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일자리는 개인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자 지역 발전의 열쇠"라며 "구민 모두가 안정된 일자리를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일자리 선도 도시 달서'를 실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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