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남주동 일원을 대상으로 수립한 '남주·남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과 관련해 도로 확장을 위한 보상 절차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달 초 협의매수를 위한 보상계획을 공고했으며 다음 달까지 감정평가가 완료되는 대로 보상 협의에 나선다.
보상 대상자는 17명(14필지)이다.
이 일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중 하나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산발적으로 추진됐으나 충분한 기반시설이 확보되지 않아 우려를 낳았던 곳이다.
시는 '남주동 중앙공원 남측'이 2022년 국토교통부에 의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선정되자 기반시설 확충을 뼈대로 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수립, 지난해 1월 고시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들은 이 관리계획을 반영해 아파트사업을 벌여야 한다
관리계획 수립에 따라 중심도로는 기존 6∼8m에서 20∼29m(4차선)로 확장되고, 중심부에는 1천670㎡ 규모의 공원이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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