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여수상공회의소-대학·특성화고, 우수인재 발굴 힘 모은다

뉴시스

입력 2025.04.02 16:39

수정 2025.04.02 16:39

8개 기관 '산업 연계 및 우수 인재 발굴' 업무 협약 "지역 기업 맞춤형 인재 발굴, 취업 연계 기반 마련"
[여수=뉴시스] 2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여수상의와 대학·특성화고 7개교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여수상의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2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여수상의와 대학·특성화고 7개교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여수상의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와 대학·특성화고가 산업과 연계한 지역 인재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여수상의는 대학·특성화고 7개교와 '산업 연계 및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여수상공회의소, 전남대, 한영대, 순천제일대, 여수석유화학고, 여수정보과학고, 여수공업고, 진성여자고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8개 기관이 공동 서명한 협약서는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의 취업 연계 지원 ▲실무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맞춤형 직무교육 ▲인턴십 및 현장실습 확대 ▲진로 멘토링 및 취업 상담 프로그램 운영 ▲정부 고용 지원 정책 정보 공유 및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산업 현장의 급격한 변화와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고, 지역 기업은 실무형 인재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협약을 통해 단기 현장실습부터 중장기 채용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산학협력 체계와 지역 내 교육-취업-정착을 연결하는 실질적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나고 자란 고향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협약이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8개 기관 협약을 계기로 교육기관과 협력해 현장실습 기회와 취업 연계, 필요한 인재 육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