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고성=연합뉴스) ▲ 민생 경제 회복하자…사회단체 간담회 추진 = 강원 고성군은 군정 현안 공유 및 민생경제 회복 방안 논의를 위해 사회단체 간담회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까지 군청에서 고성군번영회 등 고성지역 8개 단체와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서는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 조기 착공, 동해북부선 화진포 역 설치, 고성 울산바위 케이블카 추진, 소상공인을 위한 내수 활성화 시책, 봄철 대형산불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함명준 군수는 "지역경제 주체의 애로사항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깨끗한 해변 조성하자'…군과 협력 강화 = 강원 고성군은 지난 1일 군청에서 율곡부대 북진 여단과 간담회를 갖고 고성 해변 환경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해변에 쌓인 스티로폼 등 해양 부유물 수거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간 접근 불가 경계 지역과 해안절벽 해양 부유물은 장병들이 수거하고, 고성군은 군부대 요청이 있는 지역을 먼저 수거하기로 했다.
이세형 북진 여단장은 "접경지역과 오랜 기간 협력해 온 해안 경계 부대로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용찬 군 총무 행정관은 "지역주민들의 편의가 나아질 수 있도록 지역부대와 더욱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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