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약 1억 원을 투입해 산불 감지 시스템 60대를 공원 내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산불 감지 시스템 60대는 남천야영장 주변에 설치될 예정이고, 시스템 1대당 반경 50m까지 온도, 습도, 연기 등을 감지할 수 있다.
남천야영장 산불 등을 감시한 감지 시스템은 30㎞ 떨어진 소백산 북부사무소까지 관련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그동안 북부사무소는 직원 1명당 약 16㎢(여의도의 4배)를 담당해 왔다. 그러나 감시시스템 설치로 산불 감시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북부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산불 조기 감지기 도입으로 실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해 대형 산불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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