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가 올해부터 시행된 해양재난구조대법에 따라 울산해양재난구조대 위촉식을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이 경찰관 및 울산해양재난구조대원 약 300여명을 대표해 구춘근 대장 등 간부급 대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재난구조대원 수는 총 1만1312명으로, 최근 5년간 약 1.5배 이상 증가했다. 해양 조난사고에서 해양재난구조대원에 의한 구조율도 약 20%에 달했다.
위촉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해양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은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력을 지속 모집하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전문성 강화해 민간의 구조 참여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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