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출자 벤처캐피털과 지역 스타트업 연결
![[부산=뉴시스] 한국산업은행이 2일 부산에서 지역 특화 벤처 플랫폼 'KDB 브이런치(V:Launch) CVC 스페셜'을 개최하고 지역 유망 스타트업 3개사에 대해 기업활동(IR)을 실시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2/202504021847173473_l.jpg)
부산 중구 넥스트원(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산업은행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업으로 대기업 출자 벤처캐피털(CVC)과 지역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및 효성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세아기술투자 등 주요 CVC를 포함해 수도권 투자자, 지역 소재 스타트업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CVC 얼라이언스를 비롯해 투자연계형 기술개발(R&D) 프로그램 등 여러 지원 사업들을 소개했다. 효성벤처스(제1호 CVC펀드 위탁운용사)는 CVC 오픈이노베이션 우수 사례와 투자전략을 공유했다.
스타트업 IR세션에서는 바질컴퍼니(AI 로보틱스 솔루션 개발), 무스마(산업현장 IOT 솔루션 개발), 에스엔비아(치료용 고분자 제품 개발)가 CVC 및 VC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했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KDB V:Launch'는 이번 스페셜 세션까지 총 17회를 개최했다. 총 51개의 지역 혁신 기업이 IR을 실시했고 이 중 15개 사가 총 1467억원(산업은행 투자 285억원 포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한국산업은행은 앞으로도 벤처플랫폼, 직접 투·융자, 지역혁신 펀드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독자적인 벤처생태계 종합지원체계를 바탕으로, 남부권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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