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 재선거 최종 투표율 22.8% 잠정 집계

자정께 당선자 윤곽 전망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4·2 부산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8일 부산 남구청 대강당에 마련된 대연제6동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5.03.28. [e-mail]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최종 투표율(잠정)이 22.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부산교육감 재선거 투표율은 22.8%로 마무리됐다.

전체 유권자 287만324명 중 65만334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022년 6월1일 시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부산 지역 투표율인 49.1%보다는 크게 저조한 수치다.

이번 투표의 지역별 투표율은 금정구(25.5%), 동래구(25.3%), 연제구(25.0%) 순으로 높았고, 사상구(19.7%)가 가장 낮았다.

부산교육감 재선거 투표는 지난달 28~29일 사전 투표에 이어 이날 부산 내 투표소 총 912곳에서 본 투표로 진행됐다.

이번 재선거 후보자는 김석준·정승윤·최윤홍 후보(가나다순) 3명이다.

당선자 윤곽은 자정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전임 하윤수 부산교육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됨에 따라 실시됐다.

이번 재선거로 당선되는 후보는 내년 6월 말까지 하 전 교육감의 남은 임기를 책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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