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예비 무역전문가 37명 배출…실전형 글로벌 인재

1년 3개월간 해외시장 개척 실무 거처

[김해=뉴시스]인제대 예비 무역전문가 단체사진. (사진=인제대 제공). 2025.4.3.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인제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실전형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예비 무역전문가 37명을 배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인제대 학생들은 18기 1년3개월간 글로벌 무역 실무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습을 통해 예비 무역 전문가로 37명 전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료증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영학과 4학년 이원준 학생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문동욱 학생은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어학 성적 향상과 무역자격증 취득, 해외 마케팅 실무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료생들은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글로벌 박람회 참가, 현지 마케팅 수행 등 실질적인 무역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실전 역량을 입증했다.

해외 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실전 감각을 익히고, 팀워크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현장을 배웠다.

실패를 분석하고 전략을 다듬는 과정을 거쳐 1년 3개월간의 긴 여정을 완주했다.

올해 새롭게 출발한 19기 교육생들 역시 선배들의 뒤를 이어 이미 일본 FOODEX JAPAN, 뉴욕 커피 페스트, 뉴욕 국제미용 스파전 참가에 이어 4월 싱가포르 FHA, 5월 태국 THAIFEX, 6월 베트남 호치민 국제키즈전 등 세계 유수의 박람회에 연이어 참여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현장 경험을 쌓는다.

정상국 GTEP사업단장은 “18기 학생들이 이룬 성과는 학생 개개인의 열정과 성실함이 만든 결과”라며 “19기 역시 현장에서 통하는 경쟁력을 갖춘 무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무역 이론 교육과 실무 중심 현장 경험을 결합해 지역 청년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