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위해상품 판매차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리는 협약식은 전국 17개 중소유통물류센터와 2만 1000개 중소슈퍼를 대한상의 시스템과 연계해 위해상품 유통을 막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진행한다.
그동안 중소유통물류센터는 위해상품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기 어려워 차단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소진공의 디지털 통합물류시스템과 대한상의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연계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슈퍼는 안전한 상품을 판매하며 신뢰받는 매장으로 자리 잡고 소비자는 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진공은 올해 17개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매년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전한 상품 유통·소비 문화를 조성하고 소상공인 점포가 신뢰받는 매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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