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행..올해 875명 참가
올해는 단계별 성장 로드맵으로 설계
[파이낸셜뉴스]
올해는 단계별 성장 로드맵으로 설계

데이터·AI 교육 전문기업 휴마인이 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 공무원 데이터 인재양성 교육을 21일부터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847명에 이어 올해는 875명의 공무원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휴마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휴마인은 부산시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 비전을 현실화하는 교육 파트너로서, 2024년 교육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2025년에는 더욱 진화된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체계적인 5단계 성장 로드맵 설계 △부산시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실습 전문직위 연계 △데이터 경진대회 △지속 가능한 인재발굴 시스템 등 차별화된 요소를 강화했다. 특히 휴마인은 지난해 부산시와의 성공적 협업 경험과 다양한 공공기관 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단계별 성장 로드맵(LV0~LV4)을 이번 교육에 설계했다.
휴마인은 부산시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 'Big-데이터웨이브'를 교육에 적극 활용해 지역 특화 데이터로 학습하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는 타 지자체에서 찾아보기 힘든 선도적 사례로 휴마인의 교육 노하우와 부산시의 인프라가 결합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휴마인 관계자는 "지난해 발견한 플랫폼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올해는 더욱 심화 발전시킨 결과이며, 이러한 혁신적 접근법은 교육 내용을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연계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휴마인은 2024년 부산시 공무원 데이터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수행사로서, 올해도 교육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분야 데이터 교육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AI 데이터 역량 육성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에 따라 2023년부터 3년째 시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적 교육 방식은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조혜준 휴마인 대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의 세부 커리큘럼 기획과 설계, 운영 등에 전문성을 제공하며 공무원들의 실질적 데이터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부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 데이터 활용 역량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교육이 국내 공공기관 데이터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