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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본사 동해로 이전…해저케이블 사업 확대 속도

연합뉴스

입력 2025.04.03 09:52

수정 2025.04.03 09:52

LS에코에너지, 본사 동해로 이전…해저케이블 사업 확대 속도

LS전선 동해사업장 (출처=연합뉴스)
LS전선 동해사업장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S에코에너지는 3일 이사회를 열어 본사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강원도 LS전선 동해 사업장으로 이전하는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

본사 이전은 해저 케이블 사업 거점 확보와 LS전선과의 협업 시너지 강화를 통한 성장 기반 마련의 일환이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해상 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싱가포르로 송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LS마린솔루션과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지난달 26일 주주총회에서 해상풍력 및 에너지 관련 사업을 정관에 추가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가 재생에너지 허브로 부상하면서 해저 케이블이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며 "본사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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