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은 신한은행 임직원 및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 등 26명으로 꾸려졌다.
봉사단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츠 국립치과대학에서 현지 정부가 선정한 환아 25명에게 구순구개열 및 얼굴 기형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봉사단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상 치과 진료를 제공하고 고려인 노인들을 위한 의치(틀니) 보철 치료도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고 아이들의 밝은 미소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한 미소를 오래도록 마주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서울대치과병원과 함께 개발도상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신한은행은 올해 16년을 맞이한 해외의료봉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치과병원에 1억 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