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SBS가 중국 불법사이트를 단속했다.
3일 SBS에 따르면, 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라오왕칸쥐 운영자를 형사입건했다. 최근 중국 법원으로부터 사이트 폐쇄, 징역 1년8개월 집행유예 2년과 함께 벌금형 선고도 받아냈다. 중국 난통시공안국직속분국, 한국저작권위원회 중국사무소와 협력해 거둔 성과다.
라오왕칸쥐는 홍콩에 서버를 두고 유료 회원제로 운영하는 사이트이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한국을 무비자 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올해 2~3월 그룹 '트와이스' '아이브' 팬사인회가 이뤄져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BS는 "한한령 해제와 중국시장 개방을 대비, 불법 사이트 단속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단발적인 성공 사례로 남지 않기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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