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대비 1.08% 하락한 2478.69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3일 장 초반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 하락한 2478.6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3% 내린 2437.43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후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43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85억원, 12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바이오(6.48%), 카카오(4.03%), 네이버(1.38%) 등이 강세다.
업종별로는 제약(4.53%), IT 서비스(0.7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2.70%), 증권(-2.45%), 섬유/의류(-2.30%), 보험(-2.21%), 금융(-2.08%), 운송/창고(-2.02%)등은 떨어지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베센트 재무 장관이 이날 장 마감 이후로 예정된 관세 발표가 향후 협상을 위한 '상한선'이 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관세 우려 완화 기대감에 강보합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전거래일 대비 0.56%, 0.67%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 역시 0.87% 상승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45% 내린 681.7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2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억원어치, 26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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