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오기 보호 차원 복원센터 일반인 출입 제한은 지속
![[창녕=뉴시스] 우포늪 출입제한 탐방로 전면 개방 현수막.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3/202504031021195030_l.jpg)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우포늪 인근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방역 조치로 출입이 제한됐던 우포늪 탐방로를 전면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6일부터 우포늪 AI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된 탐방로 출입제한 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우포늪 인근에서 3주 이상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이 없었고, 창녕 예찰 지역 내 가축 이동 제한이 해제된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다만, 우포늪 따오기복원센터는 복원 중인 따오기의 안전한 사육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 '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 일반인 출입을 계속 제한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이들의 협조 덕분에 방역 상황이 안정됐다"며 "우포늪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를 품고 있는 만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여유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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