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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사찰화재 예방책 마련

뉴시스

입력 2025.04.03 10:40

수정 2025.04.03 10:40

[수원=뉴시스] 경기소방 사찰화재 훈련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4.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소방 사찰화재 훈련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4.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에 대한 대대적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5월1일까지 도내 전통 사찰 436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안전관리와 사전점검 등을 진행한다.


지자체 합동조사와 소방시설 불량사항 점검 등 화재안전조사를 비롯해 소방재난본부장과 일선 소방서장이 함께 사찰을 찾아 시설물 안전관리 점검 및 화재 시 초기 대처와 대피요령을 교육하는 현장 안전 지도가 이뤄진다.

또한 '1대 1 안전담당제'를 도입해 팀장급 이상 소방공무원이 각 사찰을 전담해 안전관리를 진행하는 등 세밀한 대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목조문화재가 있는 사찰 혹은 대규모 봉축 행사를 진행하는 사찰 인근에 소방력을 배치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 신속한 초기 대응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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