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대전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3/202504031141008391_l.jpg)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올해 3268억원을 투입해 5만5223개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67.2% 달성을 제시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3일 시의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에 따르면 5대 핵심전략, 12대 추진과제, 169개 세부사업에 3268억원이 투입된다.
5대 핵심전략은 청년일자리 창출(31개), 민간-지역주도 혁신일자리(13개), 대상별 일자리(76개), 지역자원 활용 일자리(40개), 고용서비스 및 거버넌스 기능 강화(9개)다.
시가 제시한 고용률 67.2%는 지난해 달성한 실적이다. 올해 경우 고용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아 지난해 실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고용률의 경우 2022년 48.0%에서 2023년 44.4%, 지난해 43.4%로 떨어졌다. 여성고용률도 전년대비 0.3% 감소한 59.5%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전국적으로 일자리 사업이 줄어든 데다 고용전망도 좋지 않아 지난해와 비슷하게 고용통계를 낮춰 잡았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청년이 선호하는 고용 창출에 주력해 고용유지,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고용생태계를 구축하고 고용서비스 강화를 통한 노동시장 미스매칭 완화, 신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서비스 중심 산업구조에서 탈피, 첨단산업 중심으로의 산업 고도화 등을 통해 고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체감형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특히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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