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지소쿠리클럽, 12일 대구서 첫공연…인디 스테이션

12일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서 개최

[대구=뉴시스] 독보적인 음악 색채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밴드 지소쿠리클럽의 대구 첫 공연 '인디 스테이션'이 12일 오후 5시께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5.04.03.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밴드 지소쿠리클럽의 대구 첫 공연 '인디 스테이션'이 12일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3일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에 따르면 지소쿠리클럽은 2022년 결성 이후 '피싱팝'과 '캠핑록'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한 5인조 밴드다.

보컬과 기타를 맡은 지소쿠리를 중심으로 홍비(베이스), 빈(건반), 신제로(기타), 문산수(드럼)가 함께 만들어내는 음악은 자유로운 실험성과 편안한 리듬감을 동시에 갖췄다.

데뷔와 동시에 각종 경연대회를 석권하며 주목받은 이들은 2022년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수상하고 EP 앨범 'Orientation'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무대는 밀도 높은 라이브 사운드를 통해 밴드 고유의 음악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유의 산뜻한 사운드에 깊어진 감성과 리드미컬한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는 도심 한가운데에서 봄날 해변의 정취를 음악으로 환기시키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지소쿠리클럽은 단순한 밴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감성을 제안하는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각과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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