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휴대전화 화면을 통해 부산대병원의 큐알 기반 중간 진료비 조회 서비스가 실행되고 있다. (사진=부산대병원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3/202504031306454659_l.jpg)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최초로 입원환자가 큐알코드를 통해 중간 진료비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중간 진료비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입원 환자가 병원 내에서 편리하게 진료비 중간 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비대면 원무 서비스를 강화한 것으로, 환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대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는 병동 게시판이나 엘리베이터, 원무팀 창구 주변 등 병원 곳곳에 부착된 큐알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현재까지 발생한 진료비의 대략적인 중간 금액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기존에는 중간 진료비를 확인하기 위해선 직접 창구를 방문해 구두 안내를 받거나 키오스크를 이용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금액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서비스는 종이 출력 없이 모바일 화면으로만 금액을 안내하는 '페이퍼리스' 방식을 채택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부산대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디지털 활용과 ESG 경영을 실현하는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환자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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