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관세 대응책 마무리 중"
"협상 실패시 추가 대응책 준비"
![[브뤼셀=AP/뉴시스] 우루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사진=뉴시스DB)](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3/202504031338357606_l.jpg)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현지에서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미 철강 관세에 대응하는 첫 번째 대응책 패키지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협상이 실패할 경우 우리의 이익과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대규모 상호 관세를 발표했다. 미국으로 수입되는 대부분 상품에 최소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EU에는 20%의 더 높은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U는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다. 지난해 미국 정부 통계에서, 미국의 이웃인 캐나다와 멕시코를 앞서는 미국 상품 수출의 가장 큰 단일 시장이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미국 관세의 결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세계 경제는 엄청난 타격을 입을 것이고 불확실성은 증폭되며 보호무역주의는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관세 영향은 "즉각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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