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의 주요 관광 명소를 달릴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장수군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제5회 장수트레일레이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트레일레이스란 흙길, 숲길, 산길 등 자연을 달리는 산악달리기 종목의 하나다.
'락앤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장안산과 팔공산, 동촌리 고분군 등 장수지역의 주요 관광 명소를 달릴 예정이다.
대회 기간 장수종합경기장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매와 먹거리,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최근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하게 대회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영록 락앤런 대표는 "장수트레일레이스가 국내 최고의 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장수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산불 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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