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려운이 일본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을 뜨거운 환호 속에 성료했다.
려운은 최근 일본 도쿄 에도가와쿠 종합 문화 센터에서 팬미팅 '밋: 어게인'(Meet : again)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2023년 개최된 일본 첫 단독 팬미팅 이후 두 번째로, 오랜만에 일본 팬들과 재회한 려운의 벅찬 마음이 고스란히 무대에 담겨 뜻깊은 만남의 장을 이뤄냈다.
이날 환한 미소와 함께 무대에 오른 려운은 미리 준비한 일본어 인사를 건네며 팬미팅의 문을 열었다. 이어진 출연작 토크에서는 드라마 '나미브'의 명장면을 함께 감상하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이어갔고, 향후 공개될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 2'(약한영웅 Class 2)에서 보여질 새로운 역할을 소개하며 차기작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려운과 팬들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흥미롭고 알찬 코너들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려운은 평소 찍은 일상 사진들을 여러 장 공개해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을 뿐만 아니라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객석까지 이동해 직접 답해주며 기억에 남을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려운은 다양한 미션에 도전하며 팬들과 호흡하는 재미있는 코너를 구성해 팬들의 웃음과 즐거움을 모두 책임졌다. 일본어를 해독하고, 직접 그림을 그리는 것은 물론 일본어 노래를 부르며 퀴즈를 내는 등 각종 챌린지를 열심히 수행하는 모습으로 특급 팬 서비스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노래들을 무대에서 열창해 감동을 전했다. 서로 다른 분위기의 두 곡 '서울의 달'과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가창하며 완벽한 무대를 꾸민 려운은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팬미팅 자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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