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분 회복하는 코스피...개인·기관 쌍끌이 [fn오후시황]

코스피 전 거래일 대비 -0.80%
개인, 기관 쌍끌이에 장 초반 하락분 회복세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05.86)보다 68.43포인트(2.73%) 하락한 2437.43에 개장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4.85)보다 14.10포인트(2.06%) 낮아진 670.75에 거래를 시작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개인·기관의 사자세에 힘입어 장 초반 하락분을 상쇄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2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0% 하락한 2485.72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36억원, 2100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063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6.76%), 카카오(4.16%), 네이버(1.33%)등이 강세다. 한편 KB금융(-3.85%), LG화학(-3.44%), LG에너지솔루션(-3.19%), SK하이닉스(-2.53%), 삼성전자(-2.21%), 삼성SDI(-1.0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4.35%), IT 서비스(1.36%), 일반서비스(0.85%) 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송/창고(-2.36%), 전기/전자(-2.30%), 섬유/의류(-2.06%), 증권(-1.92%), 화학(-1.81%) 등은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683.28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89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9억원, 21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e-mail]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