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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한국환경보전원과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뉴시스

입력 2025.04.03 14:33

수정 2025.04.03 14:33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국환경보전원 임직원들이 3일 양평군 수풀로 양수리에서 열린 ‘2025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국환경보전원 임직원들이 3일 양평군 수풀로 양수리에서 열린 ‘2025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강청과 한국환경보전원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재 장소인 수풀로 양수리의 기존 식생환경을 고려해 전나무 1000주와 화살나무 2000주, 맥문동 5000본을 식재했다.


수풀로 양수리는 당초 아파트 건설 예정부지였으나 한강수질보전을 위해 지역주민과 기업, 정부가 나서 생태공간으로 조성된 곳이다.

한강청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로 수풀로 양수리에 다양한 식생이 추가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자유롭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한강수질 보전을 위해 2001년부터 25년째 토지를 매수하고 수목을 식재하는 수변녹지 조성·관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한강수질 보전을 넘어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도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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