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동에 봄이 오나봄' 이벤트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현재 가는곳 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동군은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이벤트 '하동에 봄이 오나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벚꽃 인증샷’ 이벤트는 하동의 벚꽃 명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익히 알려진 곳들 외에, 하동 곳곳에 숨어있는 벚꽃 명소를 찾아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하동 벚꽃 명소로는 화개중학교 앞을 지나는 십리벚꽃길,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넘어가는 벚꽃길 등이 있다.
‘하동에 봄이 오나봄’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낭만이 넘치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다면 하동의 벚꽃 명소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후, 슬로시티하동 인스타그램(cittaslow_hadong) DM으로 인증하면 된다.
게시물 업로드 시 3종 필수 태그(#하동에봄이오나봄#하동벚꽃#하동여행)를 포함해야 하고, 벚꽃 사진 또는 벚꽃과 함께한 사진 모두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50명을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3만원)을 지급하며, 당첨자 명단은 오는 29일 하동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벤트 응모 사진은 추후 하동군 홍보 이미지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따뜻한 봄날 하동 봄꽃 명소를 방문해 여행을 즐기고, 사진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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