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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기술 선도 스타트업 육성"…특허청, 첫 지원기업 9개 선정

연합뉴스

입력 2025.04.03 15:05

수정 2025.04.03 15:05

시작품 제작·검증과 지식재산 통한 제품의 보호전략 수립 등 지원
"기후기술 선도 스타트업 육성"…특허청, 첫 지원기업 9개 선정
시작품 제작·검증과 지식재산 통한 제품의 보호전략 수립 등 지원

넷제로 챌린지X (출처=연합뉴스)
넷제로 챌린지X (출처=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특허청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기후기술을 선도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특허청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는 3일 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 첫 지원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넷제로 챌린지X는 탄소중립·녹생성장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는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 ▲스타트업을 직접 선발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티어1' ▲선정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추가 보육 '티어2' ▲공통 간접 지원 '티어3'로 구성되며, 특허청은 '티어1'과 '티어3' 지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허청은 이번에 넷제로 챌린지X 티어1 참여기관 중 최초로 탄소중립 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9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넥스트테크, 미래엔피아, 바이러스싹, 비욘드오션, 비티에너지, 에이랩스, 오슬로, 이엔에프에너지, 파이네코이다.

특허청은 이들 스타트업의 탄소중립 분야 특허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국민 아이디어와 특허정보를 활용해 제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솔루션 제공과 이에 대한 시작품 제작·검증, 지식재산을 통한 제품의 보호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김정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친환경·디지털 전환 시대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혁신기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다"며 "특허정보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한 제품혁신 지원을 강화해 기후기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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