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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 부산항 신항 소형선부두 사후평가 착수

뉴시스

입력 2025.04.03 15:11

수정 2025.04.03 15:11

[부산=뉴시스] 부산항 신항 소형선부두 전경 (사진=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항 신항 소형선부두 전경 (사진=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일 부산항 신항 소형선 부두에 대한 사후평가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항 신항 소형선부두 축조공사는 2019년 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시행된 사업으로, 소형선부두 590m와 부잔교 3기 등을 축조하는 것으로 총 394억원이 투입됐다.

부산해수청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공사비와 기간 등의 공사 내용 및 효과를 조사·분석해 사후평가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 보고서는 사후평가위원회에서 심의·자문을 거쳐 확정돼 건설사업정보시스템에 등록된다.


이렇게 등록된 보고서는 추후 유사 공사의 소요기간 및 비용 등의 기준을 정하는 데 활용됨으로써 효율적인 공사 시행에 이바지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현황 조사 및 사업 수행 성과, 파급효과 분석 일정에 대한 계획을 수립·보고했으며 이후 현지 조사를 통해 건설사업 단계별 성과물을 수집해 사후 평가에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사후평가는 항만 건설사업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기술 개선책이 마련되면 향후 유사 사업 추진 시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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