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2027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철 8호선 다산역 인근에 환승주차장을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10층, 전체면적 1만6천㎡ 규모로 계획돼 지난달 착공했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3∼10층에는 공영주차장 308면이 조성된다.

다산역 환승주차장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위탁 개발하는 방식으로 건립돼 토지매입비와 건축비 등 총 439억원이 투입된다.
이 방식으로 개발하면 건축비 분납으로 재정 부담을 줄여 착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대신 위탁업체에 수수료를 줘야 한다.
남양주시는 환승주차장이 건립되면 급격히 증가하는 다산동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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