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이 4일부터 사흘간의 청명절(淸明節) 연휴에 들어간다.
3일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연휴 기간 지역 간 인구 이동이 연인원 7억6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광객의 90%가 반경 500㎞ 이내를 여행할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청년보가 설문조사업체 원쥐안닷컴과 1천3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60%가 3시간 이내 거리를 여행 목적지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청명절에는 친지 방문과 성묘, 나들이 등 중국인들의 여행 수요가 많다.
특히 내수 진작을 위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 중국 당국은 연휴 기간 7인승 이하 자동차에 대해 전국 고속도로 무료 통행을 시행키로 했다.
전국 철도는 약 8천450만명의 승객을 실어 나를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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