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곳 지정, 감염병 예방 활동
![[광주=뉴시스] 감염병 검사하는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사진=광주보건환경연구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3/202504031536385305_l.jpg)
광주시는 감염병 발생을 감시하고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감염병 예방학교는 광주시·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보건소 등으로 구성된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또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신속 대응 할 수 있도록 교육청·보건소·학교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운영한다.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 교육과 학교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감염병 예방 활동도 펼친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청과 협력해 학부모 대상 감염병 인식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최근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수두·백일해 등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학교와 같은 집단생활을 하는 환경에서는 적절한 감염병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집단발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병 예방학교 시범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예방 관리 방안을 만들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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