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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미얀마 지진' 피해 구호 성금 1.4억 지원

뉴시스

입력 2025.04.03 16:47

수정 2025.04.03 16:47

현지 자회사 임직원 통해 구호물품 지원
[만달레이=AP/뉴시스] 2일(현지 시간) 미얀마 만달레이 거리에서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물과 음식을 받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강진의 피해 수습을 위해 반군 세력과 3주간 휴전을 선포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3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03.
[만달레이=AP/뉴시스] 2일(현지 시간) 미얀마 만달레이 거리에서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물과 음식을 받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강진의 피해 수습을 위해 반군 세력과 3주간 휴전을 선포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3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03.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KB국민은행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 2억 미얀마 짯(한화 약 1억4000만원)의 구호 성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은행 자회사인 'KB미얀마은행'과 'KB마이크로파이낸스미얀마'의 임직원들은 가옥 붕괴 등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접 찾아 구호 물품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기부금 중 일부는 현지 구호단체 등 관계기관을 통해 피해지역 구호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지진으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국민은행은 미얀마 피해 지역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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